내용
이 책은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치료 전문가들이 제안한 음악치료 기법을 우리나라의 여건과 다양한 상황에 맞게 제시하고 이에 따른 사례를 담고 있다. 국내 전문가의 경우, 음악치료를 전공하는 학생과 현장에 있는 치료사들을 위해 자신의 전문분야의 기법과 모델을 소개하였다. 국외의 경우, 각 기법과 모델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는 음악치료 학자와 임상가들이 우리나라의 실정과 상황을 고려하여 자신의 전문 기법을 소개하였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 책은 음악치료에 입문하는 학생은 물론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치료사들을 위한 필독서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모두 3부로 나누어져 있다. 제1부에서는 음악치료의 주요 철학과 각 철학적 기반을 근거로 접근들을 소개하였다. 제2부에서는 오르프 음악치료, 달크로즈 음악치료, 킨더 뮤직 그리고 오디에이션과 같은 음악교육방법론에 근거한 치료적 적용 기법을 소개하였다. 제3부는 다양한 대상과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기법과 방법들, 즉 치료적 가창 기법, 신경학적 음악치료, 건반악기연주 재활기법, 성악심리치료, 노래심리치료, 직무 웰니스(Performance Wellness) 음악치료 그리고 심상유도와 음악에 대하여 소개하였다. 마지막으로 제4부에서는 음악치료 모델을 소개하였다. 모델은 세부적인 기법을 포함한 단계적 체계와 구조화된 방법론을 의미한다. 여기서 소개된 모델은 창조(creative) 음악치료 모델, 정신분석적(psychoanalytically-informed) 음악치료 모델 그리고 분석적(analytical) 음악치료 모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