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이 책은 수업방법과 수업기술의 개선에 관심이 있는 교사, 교육행정가, 또 장차 교사가 될 분을 위해서 썼다. 수업자들은 누구나 자기가 하고 있는 수업을 멋지고 효율적으로 하고 싶은 기대와 욕망을 갖고 있다. 그리고 장학사나 학교행정가들은 어떻게 하면 교사들의 수업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관심과 열정은 그동안 수업연구, 수업장학, 임상장학, 교내자율장학, 동료장학, 자기장학 등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방안들을 소개하여, 학교현장에 접목시키려는 시도로 이어졌다. 그러나 지금까지 시도해 왔던 어느 방법도 수업자나 장학을 담당하는 분들의 기대와 요구를 담보할 수 없었다. 이와 같은 필요에 따라 이 책은 수업자나 수업장학을 담당하는 분들이 쉽게 적용할 수 있고, 또 수업기술 개선을 향상시킬 수 있는 두 가지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쓰여졌다. 독자들이 이 책을 읽음으로써 프로야구 선수들이 타율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동계훈련을 하고 타격 코치로부터 타격기법에 대한 지도를 받듯이, 수업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새롭게 시도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