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오늘날 발달 과정에 있는 자녀들은 학업, 친구관계, 진로, 이성교제, 취업과 사회생활 준비 등의 과제를 감당해 나가기가 너무 벅찬 시대에 살고 있다. 게다가 부모와 헤어져 살아야 하는 불편감, 적절한 사랑과 지도의 결핍 및 이혼과 관련된 갈등으로 서로 적대적인 부모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는 가정의 자녀는 크게 방황하며 좌초되기 쉽다. 자녀는 영원히 부모의 손길이 필요한 존재다. 비록 부부가 이혼하여 서로 떨어져 산다 할지라도 두 사람은 자녀가 성장하여 성인이 될 때까지 제때에 필요한 도움과 지도를 협력적으로 제공해 주어야 한다. 이 책은 이처럼 어려운 역할을 감정에 좌우되지 않고 지혜롭게 수행해 내는 실제적인 기술을 가르쳐 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칙적으로 이 프로그램은 이혼 가정의 부모와 자녀를 돕기 위하여 전문적으로 고안된 것이다. 지도자가 약 24시간에 걸쳐 동영상을 부모들과 함께 보고, 공부하면서 마음을 치유하며 자녀에게 최소한의 피해를 주는 부모역할을 하도록 돕는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모용 지침서는 가족학, 아동학, 청소년지도학, 상담심리학, 복지학 계열의 강의와 건강가정지원센터, 가정법원 등의 기관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에게도 매우 유용할 것이다. 이혼의 아픔에서 자유로워지며 치유가 필요한 사람들과 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상담(임상)심리 전문가들에게 이 책과 프로그램이 유용한 삶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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