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특별한 기대 없이 준비한 음악이 내담자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반대로 치료적 목적을 갖고 사용한 음악이 내담자의 반응을 전혀 유도하지 못하기도 한다. 이 책은 음악치료에서 음악으로 어떻게 표현하고 소통하며 공감하는지, 그리고 그러한 현상이 어떻게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의 전체 내용을 간단하게 기술하자면 음악치료에 관해 제기될 수 있는 ‘왜(why)’와 ‘어떻게(how)’에 대한 답변이다.제1장은 음악치료의 역사와 정의를 연대기적 순이 아닌 세 가지 관점별 차원, 즉 종교적, 윤리적, 학문적 차원에서 접근하였다. 제2장은 음악치료의 토대가 되는 이론들을 소개하는 장이다. 먼저, 진화심리학적 관점에서 음악과 음악치료에 대한 내용이다. 다음은 뇌신경과학적 관점에서 음악과 음악치료를 이해하기 위한 내용이다. 마지막은 음악치료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감정에 관한 심리학적 및 진화심리학적 내용이다. 제3장은 ‘태교음악에서 장송곡까지’ 음악을 통해 이해하는 인간의 생애와 그에 따른 음악과 음악치료에 관한 내용이다. 제4장은 음악치료 실제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진단평가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제5장은 심리학적 이론에 기반한 음악치료를 소개하는 장이다. 제6장은 대표적인 음악치료 모델의 이론과 방법에 관한 내용이다. 창조적 음악치료, 분석적 음악치료, 성악심리치료, 심상음악치료, 신경학적 음악치료 모델들의 이론적 배경과 음악치료 방법 및 기법을 기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