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나 그리고 자기’는 바로 코헛의 자기 심리학의 중심을 느끼게 해 주는 표현일 것이다. 즉, ‘나’를 구성하는 하나의 심리구조로서의 ‘자기’를 표현하는 정신분석학의 개념이자, 아프고 금이 간 ‘나’를 치유할 수 있는 토대가 되는 단위이기도 하다. 이런 의미에서 개정판으로 다시 출판하게 되는 코헛의 자기심리학은 ‘나 그리고 자기’로 시작한다. 그 ‘자기’가 굳게 세워지고 구축되는 과정, 그 ‘자기’의 결핍과 아픔, 그리고 그 ‘자기’의 치유와 사랑으로 코헛의 자기심리학이 다시 정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