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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상담의 철학
기원과 발전
저자 : Gerb B. Achenbach | 역자 : 노성숙
페이지 : 432p
  • 가격
  • ISBN
  • 발행일
  • 판형
  • 제본
  • 수량
  • 17,000원
  • 978-89-997-3143-3 93180
  • 2024-06-30
  • 신국판
  • 양장

내용

1981년 독일의 게르트 아헨바흐 박사가 창시한 철학상담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설립되고 있으며, 그 근원적인 형태와 지속적인 주장은 심리치료에 대한 첫 번째 대안이라는 점에 있다. 그 안에서 철학적 전통은 새로운 생명력을 찾고, 진보된 철학적 사유는 그 자신이 입증될 수 있는 자리를 찾는다.
이 책은 40여 년 동안 아헨바흐가 해 온 철학상담의 경험에서 나온 에세이와 강연을 모은 것이다. 그 안에서 철학상담의 전제 조건과 토대가 개발되어 온 과정, 그리고 그 전례가 없고 수준 높은 직업 전망에 연관된 도전적 과제들이 명명될 것이다.
이 책은 철학상담 창시자가 직접 쓴 『철학상담의 철학』텍스트 중 전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출판물이며, 이제 이 텍스트가 아헨바흐의 직계 제자인 노성숙 교수의 번역으로 한국의 독자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철학상담의 철학에 대한 서곡

제1장 “철학상담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간추린 답변

제2장 철학상담은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지만 본보기가 없다

제3장 철학상담은 “삶의 숙달”을 표방한다

제4장 대화 숙달

제5장 철학상담의 기본 규칙

제6장 시작에 대하여

제7장 직업으로서의 철학

제8장 쇠렌 키르케고르, 철학상담과 교양, 그리고 철학상담자는 누구인가라는 질문

제9장 철학상담과 덕

제10장 무엇에 좌우되는가? 무엇이 진정으로 중요한가? 무엇이 궁극적으로 결정적인가?-철학상담을 주도해 가는 관점들

제11장 운명과 성격, 철학상담을 위해 쇼펜하우어로부터 배울 게 많다

제12장 심리치료와 영적돌봄에 대한 대안으로서 철학상담

제13장 정신분석가는 지하실을 뒤지고, 철학자는 초월적이고 철학적인 구름을 밟으며 어디서나 길을 잃고, 철학상담자는 벨 에타쥐에서 손님에게 헌신한다-지난 40년간의 철학상담에 대한 회고

제14장 철학의 유산을 습득하는 것은 철학상담의 사명이다-자살철학에 대한 기여

제15장 철학을 하도록 젊은이들을 데려오는 것은 그들을 철학으로 유혹하는 것을 의미한다-젊은이들과 함께 철학함에 대한 몇 가지 단상

제16장 우리의 전기가 우리가 조언하는 방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기

제17장 철학상담을 위한 커리큘럼의 주요 특징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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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후기

저자 소개

<b>Gerd B. Achenbach</b>



1947년 독일 하멜린에서 태어났다. 지도교수 오도 마크봐르트에게서 헤겔의 ‘정신의 현상학’에 대한 박사학위를 취득하면서, ‘자기실현’에 관한 최초의 철학적 연구를 발표했다. 1981년 세계 최초로 철학상담을 창시했으며, 이후 ‘철학상담학회(GPP)’와 ‘국제철학상담학회(IGPP)’의 회장을 오랫동안 역임했고, 철학상담자이자 철학상담자 양성을 위한 교육자로 활동해 오고 있다. 국제적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창립되는 철학상담학회에 연사로 초대되어 수많은 기조연설을 해 왔으며, 독일과 해외의 여러 대학에서 활발한 강연 활동을 계속하고 있고, 수많은 출판물의 저자이기도 하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철학상담의 입문에 대하여(Zur Ein führung der Philosophischen Praxis)』(2010),『 사랑-신성한 광기(Liebe-der göttliche Wahn)』(2006),『 잘못된 것에 있는 올바름에 대하여: 철학적 삶의 숙달의 길들(Vom Richtigen im Falschen. Wege philosophischer Lebenskönnerschaft)』(2003),『삶의 숙달(Lebenskönnerschaft)』(2001),『내적인 고요의 작은 책(Das kleine Buch der inneren Ruhe)』(2000)』 등이 있다

역자 소개

<b>노성숙</b>



현재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이자 한국여성철학회 회장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하이데거에 있어서 진리의 문제」라는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계몽의 자기비판과 구원: 아도르노와 호르크하이머의 ‘계몽의 변증법’에 나타난 계몽개념에 대한 연구」(2000)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현대 철학상담 분야를 창시한 독일의 아헨바흐 박사가 주관하는 독일 GPP협회 철학상담전문가 기본 과정과 심화 과정을 모두 마친 철학상담전문가이다.

주요 관심 연구 분야는 한국 사회에서 철학상담의 수용과 활용, 철학상담을 통한 주체성과 관계성의 확립, 인문학에 기반한 상담학의 정립, 서구 근대적 사유에 대한 비판과 대안적 사유의 모색 등이다. 상담심리학회와 상담학회의 상담전문가와 수련감독자들에게 상담철학과 철학상담 전공 분야를 가르치고 있으며, 상담초심자와 상담전문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철학상담 워크숍을 제공하고, 일반인들의 생애전환기, 특히 청소년기와 중년기에 필요한 철학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심리치료와 철학상담』(학지사, 2021),『철학상담으로 가는 길』(학지사, 2018),『사이렌의 침묵과 노래: 여성주의 문화철학과 오디세이 신화』(2008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 도서)(여이연, 2008)가 있고, 공저로는『생각 사이- 다: 청소년을 위한 인문상담』(학지사, 2017),『상담철학과 윤리』(학지사, 2013), 『철학의 멘토, 멘토의 철학』(가톨릭대학교 출판부, 2013),『왜 철학상담인가』(학이시습, 2012)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아도르노의 비판이론과 아헨바흐의 철학실천: ‘무력화되고 고립된 개인’의 삶을 치유하기 위한 비판적 사유」(2023),「심리치료의 역사적 전개 과정에 나타난 철학적 인간이해의 중요성」(2020),「전인적 성숙을 위한 시민교육」(2020),「심리치료와 철학의 만남과 대화」(2019),「여성주체가 겪는 고통과 치유」(2018),「외상에 대한 ‘기억’의 철학상담적 치유가능성의 모색」(2017),「‘세계관해석’의 심화와 확장으로서의 철학상담」(2016),「5.18트라우마와 치유」(2016), 「가해하는 공동체? 치유하는 공동체?」(2015),「 삶의 진리를 성찰하는 해석학으로서의 철학상담」(2014),「여성내담자중심치료를 위한 철학상담적 인간이해」 (2013),「현대 상담이론 및 심리치료적 접근의 철학적 배경」(2012),「비극적 삶에 대한 현존재분석과 철학상담」(2011)「인간다운 삶을 위한 철학적 대화로의 초대」 (2010),「철학상담과 여성주의상담」(200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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