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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침의 묘미
교육적 기략을 통해 발견하는
저자 : Max van Manen | 역자 : 김종훈, 조현희
페이지 : 368p
  • 가격
  • ISBN
  • 발행일
  • 판형
  • 제본
  • 수량
  • 17,000원
  • 978-89-997-1699-7 93370
  • 2022-06-20
  • 크라운판
  • 반양장

내용

반 매넌의 저서 중 국내에는 『‘가르친다는 것’의 의미(The Tone of Teaching)』가 잘 알려져 있다. 가르치는 일을 바라보고, 지켜보며, 칭찬하고, 상황을 교육적으로 만드는 일로 설명한 이 책에서 그는 교사와 그 삶의 의미를 함축적으로 그려 낸다. 그에 비해 이 책, 『가르침의 묘미(Pedagogical Tact)』는 교육의 의미와 교사의 존재에 대한 반 매넌의 한 차원 더 깊은 사유를 유감없이 보여 준다. 학술적으로 심오하고 이론적으로 도 견고하지만, 동시에 일상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그로부터 깊은 교육적 통찰을 이끌어 내는 이 책은 반 매넌 저작의 정수(精髓)라 할 만하다. 

목차

역자 서문
저자 서문
표지 그림에 대한 설명

1장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
교육적 기략이 사라진 순간들
교육적 순간
교육이란 무엇인가

2장 교육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기
영화 속 가상의 교육
소설 속 가상의 교육

3장 교육의 본질
교육적 순간
가능성이라는 아이들의 세계 속으로
교육적으로 행동하는 실천의 순간
현상학적 교육학
무엇이 최선인지 우리는 어떻게 아는가
교육의 목적
존재신론과 인성 교육
교육의 불기약성

4장 반성적 실천의 교육
반성과 행위 간의 관계
카이로스의 시간: ‘바로 지금’이라는 완벽의 순간
초임 교사 이야기
경험 많은 교사 이야기

5장 교육적 안목과 경청으로 깊이 관찰하기
아이들을 교육적으로 바라보기
헌신과 염려로 경험되는 교육적 돌봄
고유함이라는 얼굴에 대한 책임을 경험하기
얼굴이 없는 사람들의 얼굴 돌보기

6장 교육적 기략
사람 감각과 아동 감각
교육적 기략의 본질
인격적인 교육
순간의 즉시성
훈육의 교육적 의미
가능한 것과 바람직한 것의 혼동
기략, 규칙에 지배되지 않으나 ‘규칙이 없는’ 것도 아닌
교육적 이해
가르침에 관한 교육학
산다는 것은 서로를 접촉하는 일

7장 교육적 접촉
접촉의 방식
의미 있는 학습
교육적 관계
교육의 성찰적 본질
가르침의 역설적 성격
교육적 분위기
표상되고 재현되는 접촉
아이들은 우리의 존재를 어떻게 경험하는가
존재의 교육학(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가상의 접촉

8장 교육적 존중과 인정
보이고 인식되는 것의 교육적 측면
존중의 영역과 자신과의 관계
나는 누구인가
비밀의 자아
현상학적 교육학

9장 학생 경험의 현상학
학생의 경험으로 향하는 것
이름에 대한 경험을 이름 짓기
학생들의 경험에 접근하는 방법
우리가 ‘경험’이라고 할 때 그것은 무엇을 지칭하는가
학생 경험에 대한 정향이 지닌 교육적 중요성

10장 온라인 교육
내면의 자아
온라인 교육과 자아정체성 찾기
지속적인 접촉과 디지털 친밀성

11장 교육적인 앎과 삶
책임의 윤리
실천적 지식의 내재성과 시의성
무엇을 해야 할지 알지 못할 때 해야 할 일을 알기
불확실한 세계 속에서의 존재와 희망
상처

부록 A 윤리적 관점에서 본 교육
의무주의 관점에서 본 교육
공리주의 관점에서 본 교육
결과주의 관점에서 본 교육
계약주의 관점에서 본 교육
덕 윤리 관점에서 본 교육
상황 윤리 관점에서 본 교육
관계 윤리 관점에서 본 교육

부록 B 역사적 고찰
인문과학 교육학
볼프강 클라프키
존 듀이
헤르바르트와 교육적 기략
교육의 언어
아동이 배제된 교육학
언어와 실행의 교육학을 지속적으로 풀어 나가기
가르침, 그리고 돌봄의 철학
교육적 사려 깊음과 기략의 주제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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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b>맥스 반 매넌(Max van Manen)</b>은 캐나다 앨버타대학교 사범대학(연구방법론, 교수법, 교육과정 연구 전공) 명예교수이자, 빅토리아대학교의 외래교수이다. 그는 교육학, 심리학, 의학 및 인문과학 분야에서 현상학 연구의 권위자이다. 그는 『실천의 현상학(Phenomenology of Practice)』(2014), 『아동기의 비밀(Childhood’s Secrets)』(Levering 공저, 1996), 『가르침의 기략(The Tact of Teaching)』(1991), 『체험에 대한 연구(Researching Lived Experience)』(1990/1997), 『가르친다는 것의 의미(The Tone of Teaching)』(1986/2002)를 저술한 작가이자 『어둠 속에서 글쓰기(Writing in the Dark)』(2002)의 저자 및 편집자이다. 그의 저서는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또한 다수의 논문과 단행본 챕터를 쓰기도 했다. 맥스 반 매넌은 명예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전미교육협회(AERA)에서 수여하는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그는 레프트 코스트의 『실천 현상학(Phenomenology of Practice)』 시리즈의 편집장이기도 하다.

역자 소개

<b>김종훈</b>

경인교육대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학교(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에서 교육과정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예비교사들에게 감동을 가르치는 교수로, 현직교사들과 함께 공동체를 이루어 가르침의 의미를 고민하는 실천연구자로 살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교사, 함께 할수록 빛나는』(템북, 2020)이 있으며, 현재 건국대학교 교직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b>조현희</b>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학사 및 석사학위를 받고, 미국 워싱턴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교육과정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의롭고 평등한 교육과정과 수업을 창안하기 위해 교육과정 정책과 실행, 이론과 실천 사이를 항해하며 대안적 공간을 창출해 나가는 교사들의 인식과 실천을 연구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2030 대한민국 미래 교육 보고서』(공저, 박영스토리, 2021)가 있으며, 현재 홍익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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