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일반적으로 심리검사에 대한 책은 크게 심리검사 개발 과정 및 평가 방법에 대한 내용과 심리검사 활용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나뉜다. 전자를 강조한 책은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심리검사가 개발되고 각 과정에서 요구되는 기법이 무엇인지에 대한 것을 주된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후자를 강조한 책은 심리검사를 다양한 상황에 맞게 활용한 후 해석하는 방법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저자들은 이 책을 집필하며 심리검사를 과학적으로 개발하고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방법뿐 아니라, 이를 현장에서 활용하고 적절하게 해석하는 두 영역 모두를 포괄적으로 담고자 하였다.
이러한 저자들의 노력으로 구체화된 이 책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장과 제2장에서는 심리검사에 대한 기본 개념과 검사를 개발하는 과정 및 해석 시 요구되는 전문 지식에 대해 다루었다. 제3장부터 제7장까지는 인간의 특성을 영역별로 분류하여 지능, 학습, 적성, 성격 및 인성, 기타 영역에 대한 개념 이해 및 이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심리검사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였다. 그리고 제8장에서는 심리검사를 실시한 후 이를 기록하거나 보고하기 위해 작성하는 심리평가 보고서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소개하였다.
심리검사에 대해 처음 입문한 사람은 검사와 관련된 기본 개념과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교재를 읽기 바란다. 만약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여러 번 읽거나 본문에 삽입된 실제 예시를 통해 기본 개념을 충분히 이해하도록 한다. 그 후 다양한 심리검사도구를 살펴보면서 자신이 활용할 수 있는 도구를 파악하고,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지를 탐색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정 심리검사의 경우, 전문자격을 갖춘 사람에게만 구입과 활용의 권한을 주기도 하므로, 관련 지식을 이해하는 것에서만 그치지 말고 한 단계 더 나아가 전문자격연수나 워크숍 등에 참여하여 심리검사에 필요한 전문자격을 갖추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