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최근 신경과학 분야의 연구를 교육에 접목한 교육 신경과학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이 책은 교육 신경과학을 맞춤형 수업에 적용한 매우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들의 의도처럼, 교육 신경과학 연구에 근거하여 두뇌의 작용을 잘 이해하면, 맞춤형 교육과정과 수업전략 그리고 교실 환경을 효과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 역자도 이 점에 공감하며 교육 신경과학과 맞춤형 교육과정 그리고 맞춤형 수업전략이 상생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 책은 서론과 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론은 장님과 코끼리 우화를 통해 두뇌 친화적 교실에서 맞춤형 수업을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를 개관하고 있다. 1장은 두뇌 기반 교수·학습의 배경지식과 교사의 마인드셋을 다루고 있다. 2장은 학습을 최적화하는 안전하고 확실한 두뇌 친화적인 환경을 어떻게 창안할 것인가를 탐구하고 있다. 3장은 학생들을 재미있고, 유의미하며, 자신들과 관련된 과제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4장은 두뇌의 성장과 발달이 경험에 어떻게 의존하고 영향을 받는지에 관한 연구를 제시하고 있다. 5장은 부진한 학습자들도 수용하고, 유능한 학습자들에게 도전의식을 심어 주기 위해 학습을 어떻게 수정하고 확장할 것인가를 논의하고 있다. 6장은 학생의 향상 정도를 평가하고 사정하여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법을 탐구하고 있다. 끝으로 7장은 맞춤형 수업전략을 교실에 적용할 수 있도록 몇 가지 샘플 설계 지침을 제시하고, 이 책의 내용과 전략 및 실행 아이디어를 간략하게 요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