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이 책은 전체적으로 3부로 나누어서 구성하였다. 1부는 커리큘럼의 개념과 학교체제에 적용된 형태를 살피고 성찰하는 논문들을 모았다. 2부는 수업에서 교사가 하는 일의 의미를 교육의 시각에서 되새겨보는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마지막 3부는 학교 커리큘럼과 수업에 불어닥친 최근의 변화와 그 수용의 양태를 살펴보는 글들로 엮었다. 이렇게 하다 보니, 각 주제를 중심으로 어느 정도 체계와 통일성을 갖춘 논집이 되었다.
이 책의 각 장은 원래 개별적으로 흩어져 있던 독립된 논문들이다. 주제상 연관된 것끼리 모았지만, 사실 각 논문들을 집필한 동기는 저마다 다르다. 이를 간단하게라도 밝히는 것이 독자들의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