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이 책은 가족복지에 대해 몇 가지 새로운 관점을 가진다. 첫째, 특정한 형태의 가족만을 정상적인 가족으로 보는 좁은 시각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는 가족 모두를 병리적 혹은 일탈적 관점으로 보지 않고 그 다양성을 보편적 양상으로 파악하고 수용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위기가족에 대해서도 낙인을 배제하며 병리적 관점보다는 강점관점에서 파악하였다. 둘째, 새롭게 출현하는 가족의 미래를 고려해서 가족의 변화와 도전을 포괄하는 가족에 대한 분류를 강조하였다. 셋째, 성평등적이고 성인지적인 관점과 문화적 다양성에 대해 존중하고 수용한다. 마지막으로 가족복지의 실천이라는 측면에서도 현장에 바로 적용해서 실천 가능하도록 현장성과 실천성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