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고대 그리스의 교육사상을 철저하게 소개한 본격적인 저서
'고대 그리스어 ‘파이데이아’는 ‘교육’이라는 말의 어원이다. 이 말을 만들어 낸 고대 그리스는 교육사상의 원천이다.
이 책은 고대 그리스에서 교육의 사상과 형식을 만들어 낸 호머와 스파르타, 소피스트,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그리고 이소크라테스를 권위 있게 소개하고 있다. 그리하여 독자에게 교육의 탄생과 전개의 역사적 과정을 함께 밟아가면서 교육을 본질에 있어서 깊이 있게 인식하게 하고 있다.
이 책은 “고대 그리스 교육사상”을 소개한 책으로, 독일의 학계에서 출판된 권위 있는 연구문헌들을 참고하였다. 특히 고대 그리스의 교육사상을 소피스트, 이소크라테스, 플라톤의 교육사상으로 보고, 이들의 교육활동과 사상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몇 가지 새로운 해석도 시도하였다. 예를 들면 소크라테스를 교육의 철학으로 철학의 길을 연 사람으로 새롭게 해석하고, 이러한 관점에서 그의 교육사상을 심도 있게 서술하였으며, 플라톤을 관념적 이상주의자가 아닌 교육의 관점 아래서 현실을 합리적으로 재구성하고 닫힌 사회를 여는 시도를 한 구체적 교육학적 사유의 철인으로 해석하였다.
이 책은 교육의 철학적 기초를 다지는 좋은 안내서로 애독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