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DSM-5 진단평가를 위한 포켓가이드』는 DSM-5의 구조에 따라 환자를 면담하고 평가하는 방법과 전략에 대한 설명을 담은 책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치료적 동맹을 맺기 위한 면담의 시작이 우리와는 다른 문화적 관점에서 기술되어 약간의 어색함은 있지만, 치료자와 환자의 동맹관계를 맺는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30분의 진단적 면담을 어떻게 끌고 나갈 것인지를 체계적으로 보여 주고, 차원적 접근 방식, 특히 성격장애의 차원적 접근 방식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이 책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DSM-5에 의한 면담 중 직접적으로 환자에게 질문하는 내용들이다. 번역의 한계로 인한 일부 부자연스러운 문어체의 사용, 동서양의 문화 차이로 인한 어색함이 있기는 하지만 적절히 응용하여 사용하면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