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교육과정’은 누구에게나 어렵게 느껴진다. 이에 대한 여러 책을 읽어도 교육과정의 전체적인 모습이 파악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한 점에서 이 책은 교육과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전체적인 모습을 보여 준다. 흔히 오해하듯이 미시적인 교과 교육과정이나 단위 수업이 아닌, 최소한 학교 이상에서 편성·운영되는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이 종합된 교육과정의 총체성과 균형성을 보여 주고 있다. 또한 세계화 시대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교육과정의 모습, 2015개정 교육과정과 정보화 시대의 디지털 교과서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이번 개정판은 특히 총론 본연의 일과 각론과 관련해서 무슨 일을 할 것인가를 조금 더 알아내려고 노력한 흔적이다. 독자들이 우리나라 교육과정의 현재와 미래를 파악하고, 손에 잡히는 살아 있는 교육과정을 그리는 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