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우리 사회는 골프 잘 치는 법과 주식 투자하는 법은 알면서 좋은 아버지나 현숙한 아내가 되는 법, 더 좋은 친구가 되는 법, 더 일반적으로 말해, 올바로 살아가는 법은 모르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최선의 삶, 잘 사는 삶, 참살이는 어떤 삶인가? 풍성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을 가르치고 배울 수는 없는 것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어떤 사람이 행복한가? 무엇이 있으면 행복한가? 우리는 스스로의 행복도를 높이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책은 이 중요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시도하면서, 행복학자들이 지금까지 다루었던 주제를 거의 다 언급하고 있다. 여러 사례를 나열하면서 각 주제를 구체적으로 다루는 대신에, 각 주제에 대한 학자들의 연구결과를 상식보다는 사회과학적으로 검증된 과학적 사실을 기반으로 하여 집약해서 보여 주고 있다.
이 책은 부정 심리학과 긍정 심리학을 두루 섭렵한 상담심리학자가 우리나라의 행복도를 높이기 위해 그동안 연구한 행복의 심리학을 집대성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여러 석학의 통찰과 지혜를 반영하고 있지만, 저자의 삶을 통해 검증된 진리이기도 하다. 행복학 교과서로 쓰일 수 있는 책이지만 행복한 삶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가 읽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