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이 책은 특히 자살위험이 높고 우울증이 있는 청소년에게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 가족치료를 병행하여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과정을 상세하게 제시해 주고 있다. 저자인 Brent 박사는 서문을 통해 청소년의 자살행동을 이해하고 평가하며 근거에 기반을 둔 효과적인 접근방법을 찾아가던 여정, 무엇보다도 자살위험에 놓인 한 사람의 삶의 방향을 돌리는 치료자의 노력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의 의도는 임상적 지혜와 협력적 경험주의를 함께 엮어 하나의 통합된 전체를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먼저 우울증 및 자살경향성의 평가와 근거-기반 치료에 대한 검토한다. 그다음 우울하고 자살위험이 있는 청소년을 성공적으로 치료하는 데 필요한 요소를 기술하고, 치료를 위한 치료관계 발달, 안전계획 수립 및 사례 개념화에 대해 논의한다. 그리고 치료접근의 개요를 설명한다. 여기에는 협력적 치료관계 형성, 구체적인 치료기법 그리고 회복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지내도록 돕는 것이 포함된다. 마지막으로 이 분야의 미래 방향에 대해 기술한다.
이러한 내용을 현장의 청소년 상담자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단순한 생각에서 번역이 시작되었지만, 이 책은 우울증과 자살경향성이 있는 힘든 청소년과 가족을 돌보는 치료자들 간의 협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