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지난 20여 년간 ‘교육평가’ ‘교육측정’ ‘교육통계’ ‘연구방법론’ 분야에서 열 권이 넘는 전문 서적을 집필한 저자의 첫 교육 에세이다.
저자는 지난 10년은 타의 반, 자의 반으로 행정 분야에서 일할 경험을 갖게 되었다. 2002년 이화여자대학교 입학처장을 시작으로, 교무처장, 2010년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2011년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의 직책을 맡았다. 저자는 이런 직책을 통해서 얻은 경험을 기반으로 교육 분야의 현안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은 저자의 이런 경험과 생각을 정리한 것이다.
저자는 교육에 대한 자신의 단상이 항상 옳다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자신의 의견에 대한 논쟁이나 비판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 교육을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는가, 학생들의 인격과 나라의 국격을 높이고 우리나라가 인류 사회에 얼마나 공헌하고 기여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 논의하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