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언어병리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일명 ‘빨간 책’이라고 불렸던 『아동언어장애의 진단 및 치료』의 개정판이다. 초판과 비교하여 이번 개정판에서는 최근 문헌을 보안하고, 새로운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였다.
제1장에서는 아동의 언어습득 발달에 대화 능력, 이야기 능력, 읽기 능력 등 후기 언어습득기의 발달을 추가하였다. 제2장에서는 읽기장애를 추가하고, 여러 가지 동반장애의 정의 및 언어 특성에 대한 최근 문헌들을 좀 더 보강하였다. 제3장은 새로 추가된 장으로, 다문화가정이나 장애부모가정과 같이 언어환경의 결핍 가능성이 크거나 말이 늦거나 이중언어를 사용하는 아동, 즉 언어발달 지연의 위험군에 해당되어 특별한 관심이 필요한 아동에 대한 연구내용을 포함하였다. 제4장과 제6장에서 제13장까지는 큰 틀은 유지한 채 최근 문헌들을 보강하였다. 제5장에서는 2002년 이후에 개발된 많은 검사도구들을 추가하였다. 제14장에서는 보완·대체 의사소통(AAC)과 그림교환 의사소통 프로그램(PECS)을 심도 있게 다루었으며, 최근 국내외에서 개발된 AAC 프로그램이나 앱 등을 소개하였다. 제15장에서 제17장까지는 본 개정판에서 다룬 다양한 장애 유형에 대한 진단보고서와 치료계획서 및 치료보고서의 예를 많이 추가하여 참고할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