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이 책의 핵심은 ‘교사가 행복해야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행복을 잘 가르칠 수 있다.’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교사가 행복해지기 위한 방법은 주의집중적 알아차림(mindful awareness)인 마음챙김이다. 요사이 언론매체가 주목하는 대상 중 하나가 학교 폭력인데, 마음챙김 훈련은 학교 폭력의 예방에 크게 공헌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교사나 학생이 폭력적 상황에 처한 순간, 자신의 현재 마음을 알아차릴 힘이 있다는 것은 습관적·충동적 반응을 자제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마음을 챙길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연습은 학교 내의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교수-학습 상황에서도 매우 필요하다. 이는 산만한(mindless) 학생들을 차분하게 주의집중하는(mindful) 학생들로 변모시킬 것이다. 나아가 친절과 배려가 있는 평온한 학교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고, 교사 학생 모두 자신의 숨은 잠재력을 계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목표를 알 필요가 있지만 알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에게는 목표에 대한 탐색 그 자체로 충분하다.
Gerald Morris의 The Quest of the Fair Unknown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