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이 책은 총 4부, 1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에서는 전통적 관점의 지능, 즉 IQ의 등장 배경(1장)과 측정 방식(2장), 교육적 정당화(3장)의 순서로 살펴보았다. 제2부와 제3부에서는 지능의 새로운 패러다임 두 가지(다중지능과 정서지능)를 집중적으로 소개하였는데, 먼저 다중지능을 다룬 제2부에서는 다중지능의 개념(4장), 측정과 계발 방법(5장), 교육현장 적용(6, 7장), 미래 전망(8장)에 대해 살펴보았다. 다중지능은 전통적인 지능 개념인 IQ의 한계를 넘어 인간의 다양한 소질, 적성을 인정하고 그것에 기반을 둔 학습과 진로지도의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교육의 틀이라 할 수 있다.
제3부에서는 전통적인 지능 이론의 한계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제시된 또 하나의 새로운 지능 개념인 정서지능(EI)을 다루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9장에서는 정서지능의 개념과 의미를 살펴보았고, 정서지능의 구성요소와 모형을 다룬 10장에서는 정서지능의 초기 모형과 수정 모형,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국형 수정 모형을 소개하였다. 11장에서는 정서지능의 발달 요인과 발달 경향성에 대해, 이어서 12장과 13장에서는 정서지능의 측정과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제4부에서는 다중지능과 정서지능 이외의 새로운 지능의 가능성을 점검해 보았다. 14장과 15장에서는 도덕성에 관한 새로운 접근을 다루고 있는데, 도덕교육의 새로운 방향과 접근을 논의하는 맥락에서 14장에서는 도덕지능을, 15장에서는 도덕역량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어서 16장에서는 새로운 개념인 집단지성을 소개하였고, 17장에서는 교사 전문성과 그 변화 능력에 대해, 18장에서는 역량을 새로운 지능 개념으로 전제하며 그 교육적 의미와 측정에 대해 살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