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이 책은 부모-자녀 간에 어려움이 있거나 또는 그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따라서 실제 부모들은 물론이고, 부모-자녀 관계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실무자들 모두가 참고할 수 있는 책이다.
현재 부모 역할이나 양육과 관련된 프로그램과 아동의 발달상 어려움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많이 소개되고는 있으나, 이들 대부분은 부모나 아동 둘 중 하나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서 부모-자녀의 관계 증진에는 한계가 있다. 이 책은 부모와 자녀를 동시에 다루는 부모-자녀 관계 형성에 초점을 두었고, 특히 아동에게 내재된 정서적 어려움을 함께 지원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프로그램 연구를 통해 부모와 자녀를 위한 다차원적 개입 지점의 우선순위를 확인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건강하지 못한 가족을 지원하는 서비스정책 수립에 적용되어 그 효율성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