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이 책은 학교심리학을 공부하는 대학원생, 문화 및 언어 배경이 다양한(culturally and linguistically diverse: CLD)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학교심리학자, 학교상담자, 학교에서 일하는 기타 전문가들이 다문화적 역량과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훌륭한 안내서다. 원래 다문화교육은 교사교육을 받고 있는 예비교사들이 학습환경에 존재하는 문화적 다양성, 문화적 풍부함, 문화교육 등 포괄적인 논제를 접할 수 있게 하자는 전통적인 입장에서 출발하였다. 그런데 이제 다문화교육은 일군의 다문화적 역량에 대한 학문적 발전을 포괄하는 다차원적 입장으로 점차 진보하고 있다
이 책은 훈련과정 중에 있거나 현직에 있는 학교심리학자, 교사, 학교상담자, 기타 정신건강 전문가의 다문화적 역량과 기술을 개발하기 위하여 집필된 안내서로서 전문적인 실무활동에 기반을 두고 있다. 실무자 연수교육이나 재교육에서, 집단 워크숍이나 (자기-모니터링을 하는) 개별학습에서, 그리고 학교심리학자를 훈련시키거나 교육 및 정신건강 분야에 학생을 진출시키기 위한 대학원 강의에서 이 책이 사용될 수 있다. 대학교수는 다문화 학교심리학 실무에 초점을 두는 강좌(예, 학교심리학 실습, 1년짜리 인턴십 세미나, 학교 기반의 자문실습, 학교심리개입, 학교심리평가)의 주 교재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학교에서 이루어져야 할 다문화적 역량훈련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를 제공하므로 학교상담자나 학교사회복지사의 훈련에도 유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