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2006년부터 시작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의 SNU Active Mentoring 프로그램(서울대학교 SAM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수백 명의 대학생이 초·중학교에서 학생을 지도하게 되었다. 이들은 현직교사처럼 정규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봉사 형태로 방과 후 수업 및 활동을 지도하였다. 그러나 젊은 대학생들이 사랑을 가득 담고 열정적으로 교육현장에 갔지만, 막상 학생들을 만나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막막했다고 호소하였다. 이 책은 예비교사나 교육봉사자가 교육현장에서 초·중·고등학생을 지도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지침서다. 교육경력이 많지 않은 예비교사나 교육봉사자가 아동·청소년을 이해하거나 학생을 지도할 때는 내용과 방법에 대한 높은 지적 요구를 필요로 한다. 몇 년 동안 대학생 교육봉사를 지도해 온 연구진은 예비교사와 교육봉사자의 요구를 반영하여 현장 적용이 용이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