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이 책은 현재 우리 사회가 맞이하고 있는 다문화 교육의 상황에서 한국인이 사용하는 말과 한국인의 문화가 어떤 맥락으로 상호작용하고 있는지를 되짚어 보는 방식으로 한국어 사용의 실체적 경험을 선정하고 분석하였다. 특히 한국어를 외국어나 이중 언어로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그 내용들을 선정하였다. 그렇게 함으로써 다문화 교육의 내용과 소재를 점검해 보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한국에서 살고 있는 외국인이나 한국의 다문화 상황에서 한국어 습득을 필요로 하는 이주 한국인들의 한국어 사용 경험을 중심으로 내용 항목들을 선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