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이 책은 대학의 식물 및 화훼 관련 교양강좌 및 학교 현장 교사들의 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교재다.
식물 관련 교육이 학생들의 육체적․인성적 문제에 매우 다양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은 그동안 여러 연구에서 밝혀져 왔다. 이처럼 식물과 꽃의 가치가 높게 인정받고는 있지만 식물 관련 교육은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교까지 이어지는 교육 현장에서 학습과제로 다루어지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그동안 출간된 꽃과 식물에 대한 책은 대부분 두 가지 유형으로 접근하고 있는데, 하나는 식물과 꽃에 대하여 감성적으로 접근하여 감수성과 친밀도를 제고하고자 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식물과 꽃에 대하여 전문적인 지식을 다루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두 유형의 접근은 교육 현장에서 교수자들이 직접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고, 이로 인해 교육 현장에서의 식물 관련 교육의 공백은 점점 더 커져 왔다.
이 책은 대학의 식물 및 화훼와 관련된 교양강좌에서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구조와 내용을 구성하였으며, 식물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도 이를 활용하여 교육 현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그러므로 대학에서는 물론이고 일선 초․중․고등학교 교육 현장에서 식물 관련 교육에 이 책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