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이 책은 현재 급증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문제를 교사가 어떻게 다루어 나가고 조력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서다.
초등학교 재학생 중 다문화가정 아동의 수가 2006년 6,795명에서 2008년 15,804명으로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고, 이러한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장애아동에 대한 통합교육이 제대로 정착이 되기도 전에 또다시 다문화아동이 교실에 들어오면서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해야 하는 교사의 어깨가 점점 무거워지고 있다. 일반아동 사이에도 개인차가 커서 아동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해야 하는 과제는 교사가 갖는 고유한 직무에 해당하지만, 다문화가정 아동의 요구는 교사들에게 또 다른 도전으로 다가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직 학교와 지역사회가 다문화가정을 차별 없이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여서 다문화가정 아동이 많은 상처를 받고 학교부적응에 처하고 있으므로 많은 조력이 필요하다.
이 책은 다문화가정 아동을 상담하기 위해 교사나 상담자가 알아야 할 배경지식과 다문화가정 아동을 어떤 방법으로 조력할 것인가에 해당하는 상담 실제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교사들이 다문화가정 아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조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