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이 책은 한평생 교육자의 길을 걸어온 저자가 교육자 인생을 정산해 보는 의미는 물론, 장래의 교육자 또는 현재의 젊은 교육자에게 우리나라 교육의 과거를 알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집필되었다. 이 책은 오늘날의 교육자는 물론 학부모를 위한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제1부에서 정년을 즈음한 소회, 제2부에서는 최근의 교원평가와 무자격 교장제에 관한 비평의 글 중에서 책으로 묶이지 못했던 것을 모았다. 제3부~제5부에서는 교육자의 달걀 상태인 서울교육대학교 학생 시절의 생각과 햇병아리 교사 시절의 생각을 묶어 제1, 2부와 대비시켜 보고자 하였다. 불가능의 성취라는 도전(제3부)과 바보교육, 잡초교육(제4부)을 하면서 나름대로 소처럼 뚜벅뚜벅 마이웨이(제5부) 교육자의 길을 걷겠다고 한 저자의 지난 시절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