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이 책은 왜곡되고 굴절된 여성상의 불합리성에서 벗어나 여성에 대한 인간적 존엄성을 되찾고 반대 성(sex)의 특성인 행위주체적 특성을 증진시키는 의식향상 집단상담을 제시하고 있다.
현대사회의 여성이 타인과의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여성적 특성(친교성)보다는 남성적 특성(행위주체성)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데 더 효과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여성은 현대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또 인정받기 위해 여성적 특성을 포기하고, 남성적 특성만을 획득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그리고 그 해답으로 남녀 모두의 의식 수준을 변화시켜, 지금까지 남성성, 여성성 요인으로 분리된 성격 차원을 통합하고 서로의 성격 특성을 긍정적으로 인정하는 재사회화 과정을 통해 여성과 남성이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