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이 책은 모래와 미니 모형들을 이용한 치료에 있어서 그 이론적인 근거로부터, 매체의 선정과 준비, 그리고 치료적 관계의 시작에서 탐색, 감동의 순간들, 그 이후의 마무리까지의 하나하나의 단계들을 구체적으로 다루어 주고 있다. 그래서 실제 지침서라고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치료란 사람의 인생에 개입하는 심각한 일이다. 이 책에서 권하는 것처럼 이론적 근거를 확실히 머릿속에 담고 실제를 충분히 훈련한 다음 자신과 앞에 있는 사람을 마음을 다해 믿으며 만남의 순간에 온전히 같이 있어야만 한다.
치료의 수요는 많아지고 있는데 구체적인 방법이나 훈련의 체계는 잘 잡혀 있지 않은 우리의 치료현실에 이 책은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