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이 책의 내용은 주로 대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위해 구성되었다. 혹자는 초·중·고등학교 모두 12년 동안 학교를 다닌 사람들에게 학습의 기술을 설명하는 것이 새삼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대학입시만을 목표로 달려 온 많은 학생들이 막상 대학에 들어와서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몰라서 방황하거나 공부를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공부와 거리를 두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인다. 현대와 같은 지식정보 사회에서 지식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고, 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스스로 계획하고 학습하는 평생교육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위한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고민해 보는 것은 유익한 일일 것이다. 이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학습기술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아직 몰랐던 전략들은 새로 익혀서 자신에게 필요한 지식을 능동적으로 구성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