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놀이치료는 정신건강 관련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영역이다. 하지만 효율적인 놀이치료사가 되기 위해 놀이치료에 대한 훈련이 매우 중요한 선행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인 놀이치료사들의 발달을 촉진시키는 데 중요한 수퍼비전의 역할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들과 그에 대한 관심을 소홀히 해 왔다. 이 책은 놀이치료 수퍼비전에 대해 총괄적이고 핵심적인 주제들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동안 놀이치료 분야에서 오랫동안 소홀히 여겨 온 수퍼비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고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들 중의 하나는 놀이치료 수퍼비전에서 가장 중요한 영역인 수퍼비전 관계에 대해 하나의 독립된 장(chapter)으로서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다루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수퍼비전 과정의 여러 가지 중요한 영역들을 능숙하게 다루었으며, 그동안 간과해 온 실질적인 영역들, 즉 놀이치료사들의 평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기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