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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의 “자연은 만물을 특별히 돌보지 않는다”는 구절처럼, 위험은 만물에게 예외 없이 적용되는 자연스러운 원리이며 가치중립적이다. 그러나 인간을 비롯한 생명체는 생존 본능에 따라 위험을 극복하고 안전을 추구하도록 동기화되어 있다. 안전은 결코 당연하거나 저절로 유지되는 상태가 아니라, 에너지와 노력을 지속적으로 투입해야만 가능한 매우 불안정한 인위적 상태이다. 그러므로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의식적 노력과 투입이 필요하다. 이 책은 위험과 안전에 대한 이러한 본질적 오해를 바로잡고, 사고재난 예방교육과 대응관리의 이론과 실천을 체계적으로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