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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애도상담>은 반려동물 상실 경험이 기존의 인간 중심 애도 이론으로는 충분히 설명되지 않는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상담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되는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깊은 슬픔과 사회적 인정의 부재에 주목하며, 이를 개인의 과도한 감정 반응이 아닌 정당한 애도 경험으로 이해해야 함을 제안한다. 반려동물은 단순한 소유물이 아니라 일상과 정서를 공유하는 관계적 존재이며, 그 상실은 기억과 감정, 삶의 구조 전반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 책은 애도이론, 상실 연구, 상담학적 관점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애도의 특성과 심리적 과정을 체계적으로 탐구하고, 상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이해와 개입의 틀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실을 경험한 이들의 슬픔을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애도 경험으로 재조명하고, 상담자와 연구자에게 새로운 학문적·실천적 관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