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장점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증상과 원인을 설명하고 있어서 독자들이 임상적인 관점에서 내담자를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저자가 제시한 방법을 손쉽게 적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자유로운 표현과 창의적인 비유를 알기 쉽게 번역하기 위해 여러 번 검토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거쳤으나 간혹 미흡한 부분들도 있음을 밝히며, 독자들에게 미국의 상담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성격적응 사례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동시에 한국 문화라는 맥락에서 고려할 점은 무엇인지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어 이를 통해 국내 게슈탈트치료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감히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