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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불확실한 사회 변화와 인공지능을 비롯한 과학기술의 발전 속에서 학교가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다. 단편적 지식 암기와 정답 중심 평가, 피상적인 내용 학습을 넘어 학생이 스스로 지식을 처리하고 깊이 사고하며 탐구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과정 설계를 강조한다. 특히 교사가 교육과정을 어떻게 이해하고 설계하느냐가 실제 수업과 학생의 학습 경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관점에서 교사의 교육과정 실천에 주목한다. 교육과정·수업·평가를 일관성 있게 설계하되 특정한 방식이나 절차를 일률적으로 처방하기보다는 학교와 교실의 맥락에 맞는 교육과정 설계를 지향한다. 저자들의 국가 교육과정 개발과 정책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이론과 실제를 연결하여 교사의 교육과정 문해력과 설계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