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개정하는 제2판에서는 좀 더 알기 쉽게 사회복지상담 이야기를 풀어 나가려 노력했습니다. 어색한 문장은 밀고 당겨서 우리말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고치고 또 다듬었습니다.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제게 이야기해 준 어설픈 문장을 찾아서 문장의 뜻이 올바로 전달되도록 노력했습니다. 어려운 상담이론 개념을 설명할 때는 예를 더 많이 들고 자세한 설명을 달려고 노력했습니다. 싱거운 떡국에 고명을 얹는 심정으로 글에 생기를 넣으려 애썼습니다. 그리고 상담연습의 장면에서는 상담의 실제 과정에서 보일 수 있는 대화법을 어떻게 소개할지 궁리하고 또 연구했습니다. 표준화된 양식을 더 많이 제시하여 니체가 말한 ‘내 손 안에 사과’처럼 누구나 알기 쉽게 상담에 입문할 수 있도록 안내하려고 책의 구성을 빼고 더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