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부모를 사회적 의사소통 중재자로 성장시키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의 발달단계를 확인하고 더 나은 기능을 습득하도록 목표를 세우며, 그 목표를 위해 부모가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무발화 아이부터 언어사용이 가능한 아이에게까지 어떤 중재 방법을 사용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으며, 각 중재 방법을 배운 후에는 가정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실천계획표와 활동의 예시가 제시되어 있다. 때때로 우리를 당황하게 하는 아이의 문제 행동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행동으로 바꾸는 방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오랫동안 임상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한 사례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기에, 부모가 일상생활에서 아이와 질 좋은 상호작용을 하는 데 참고할 만한 지침서로 알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