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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요약(저자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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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황혼육아를 더 즐겁고 의미 있게 할 수 있을까 궁리하다가 도서관의 여러 프로그램을 기웃거리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인생의 기틀을 단단히 다져야 하는 영유아기의 발달과업 성취를 위해 무엇을 해야 좋을지 궁금해하던 저에게 도서관을 통한 그림책과의 만남은 새로운 세계의 발견이었습니다. 그림책을 읽어 주며 손주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제가 누리는 기쁨은 아주 컸습니다. 힘들기도 하지만 그보다 기쁨이 더 크니 인생 후반기에 모처럼 수지맞는 일이었습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손주들의 모습은 힘들고 지친 나를 벌떡 일으켜 세우는 힘도 있었습니다. 이런 긍정에너지는 노년기를 더 활력 있게 해 줄 것이 틀림없습니다.
정말 그림책은 훌륭한 육아도우미였습니다. 그림책을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에 손주들의 상상력도 커지고 기억력도 좋아지며 감성까지 풍부해지니 정서적으로 이보다 더 좋은 것이 있을까 하고 감탄할 정도였습니다. 거기다 말문이 터지는 시기엔 깜짝깜짝 놀랄 정도로 어휘력이 풍부해지니 손주 육아에는 그림책이 딱이란 확신이 들었습니다. 과학이 발달해서 인공지능(AI)이 동화를 들려준다 해도 기계음과 혼이 깃든 육성은 비교가 안 될 것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고루고루밥(비빔밥), 뽕잎김밥,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등 그림책에 등장하던 토종음식까지도 잘 먹게 되니 할머니 마음이 이렇게 기쁠 수가 없습니다.
그림책을 읽으며 손주들과 소통했던 소중한 순간들을 흘려보내기가 아까워서 그 경험을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둘째 손자 규진이가 만 세 살이 될 때까지의 기록이 주로 담겨 있습니다. 이렇게 책을 읽고 기록하는 과정 속에서 어른들이 읽어도 좋은 책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어른들 모임에도 틈틈이 그림책을 들고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주로 그러한 경험들을 기록한 것입니다.

책소개

책요약(저자작성)

저자/역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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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할머니가 되다
처음 듣는 할머니 호칭, 반가움? 어색함?
할머니가 되다
형제의 첫 만남, “와! 감동적이고 귀엽다.”
갈등과 형제우애와 할머니 속마음
할머니가 되려면 이런 실제적인 준비를……

2장 할머니의 고민
할머니가 되었지만……
고민 해결사 도서관!
그림책은 할머니나 엄마가 읽어 주기부터
세 살이란 나이!

3장 그림책이 답이다
그림책 보여 주기 언제부터?
노래를 부르며 보여 주면 좋다
그림책을 어떻게 읽어 주어야 하지?

4장 그림책 있어 수지맞았네!
조손간의 즐거운 소통! 그림책이 딱이네!

5장 어른들과 함께 읽는 그림책
정말 0세에서 100세까지란 말이 딱 맞네!

6장 그림책은 노년의 행복에너지
긴 노년기! 그림책으로 행복 찾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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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요약 준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