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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의학은 인간의 몸과 마음이 경험하는 질병, 그리고 인간과 사회·문화·생태 환경과의 관계에서 빚어지는 갈등과 부조화를 다루는 전일적 의학이다. 이 책은 의료, 보건, 상담, 교육 등의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스트레스에 관한 체계적 이론과 함께 진단 및 치유 기법을 제공하기 위해 쓰였다. 이 책의 초판 출간 이후 스트레스 연구와 스트레스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는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 사람들이 스트레스성 사건을 받아들이는 태도에 따라 생리적 스트레스 반응이 전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스트레스 치유에서 내적 태도 변화와 회복탄력성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고, 아동, 여성, 사회적 약자 등 특정 집단의 스트레스와 그것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도 심도 있게 진행되었다. 특히 뇌과학의 비약적 발달에 힘 입어, 스트레스 경험이나 스트레스 중재법들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연구에 괄목할 만한 진전이 있었다. 개정판에서는 이상의 연구 성과와 사회적 관심의 변화를 폭넓게 반영하여 과학성과 실용성을 한층 강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