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놀이치료와 동물매개치료를 통합한 동물매개놀이치료 분야를 새롭게 정의하고 치료적 접근을 위한 실제적인 실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동물매개놀이치료에 대한 정확한 정의와 이론적 배경을 설명하고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활용한 치료적 원리에 대해서 설명한다. 이러한 동물매개놀이치료를 수행하기 위해서 치료사는 어떤 역할과 역량이 필요한지 제시하고 치료매개동물은 어떤 과정을 통해 선택하고 준비시켜야 하는지 보여 준다. 구체적으로 그들이 치료매개동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험했던 바를 토대로 단순히 동물의 훈련 방법이 아니라 동물매개놀이치료의 치료적 원리가 되는 관계 형성 측면을 이야기한다. 그렇게 준비된 치료매개동물과 함께 동물매개놀이치료를 적용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구조화 단계, 개입 방법, 프로세스와 디브리핑, 그리고 종결 과정에 이르는 실제적인 내용을 다룬다. 마지막으로, 동물 복지 중심의 윤리적 실천과 전문가 윤리를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