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학교현장 및 학교심리학의 관점에서 아동·청소년의 다양한 정신병리를 다루고 있는 독특한 책으로, DSM-5의 진단기준과 특수교육 수혜자격 결정에 사용되는 미국의 「장애인교육법(IDEA)」의 진단기준을 비교하면서 아동·청소년기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또한 다양한 심리적 장애가 학교와 가정에서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학교환경에서 실행가능하고 경험적으로 검증된 교육적 지원 및 학교기반의 정신건강 개입 방안은 무엇인지 잘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원래 미국에서 학교심리사를 양성하는 대학원 과정에서 사용할 교재로 집필되었으나, 우리나라 학교현장에서 미국의 학교심리사와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는 상담교사, 심리사, 상담사뿐 아니라 다양한 요구를 지닌 학생들을 일선에서 상담하고 지도하는 일반교사 및 특수교사에게도 매우 유용한 내용을 깊이 있게 담고 있다. 또한 각 장애에 대해 평가, 교육적 중재와 상담지원, 자문, 권익옹호 관련 문제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장애별 사례연구는 학생의 분류와 지원 관련 문제를 깊이 있게 성찰하도록 돕는다. 이 책의 핵심 특징 1. 학교와 가정에서 접하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망라하여 학교심리학적 관점에서 서술하고 있다. 2. DSM-5의 진단과 「장애인교육법」의 교육적 진단 분류 및 기타 법률적 보호 조항 등을 비교하여 통합적으로 다룬다. 3. 다양한 장애가 교실에서 학생의 학습과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다. 4. 장애별로 실제적이며 증거에 기반한 교육적 중재 방법과 학교기반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5. 학생의 진단 및 분류 문제를 다루고 실제적인 지원 관련 쟁점을 보여 주는 사례연구를 포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