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심과 분노는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치료 과정에서 긴밀하게 상호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이 책에서 치료자가 수치심이나 분노의 유형을 인식하는 방법과 이 두 정서 간의 상호작용을 분석하여 회기의 여러 순간에 일어나는 일에 대한 과정 진단을 내리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생생한 사례들을 통해 치료자가 안전한 치료 환경에서 내담자가 수치심과 분노에 접근하도록 안내하며, 이러한 정서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돕고, 변화된 감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내러티브를 만들 수 있게 하는 방법을 보여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