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꿈에 관한 책들이 읽기에 너무 복잡하고 난해하다는 생각이 들어 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기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이 책을 집필하였다. 난해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꿈의 심리학적인 이론과 개념들을 명료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놓았다. 따라서 상담자나 심리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물론 꿈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모두 10장과 부록으로 되어 있는데, 그 내용은 구성상 4부로 나눌 수 있다. 제1부는 제1장에서 제4장으로 꿈작업을 하기 전에 알아 둘 필요가 있는 기본적인 내용들을 담았다. 제2부는 제5장에서 제7장으로 꿈작업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세 분야의 심리학적인 연구로 구성되어 있다. 제5장에서는 프로이트가 꿈을 어떻게 이해했으며 꿈해석 방법으로 어떤 기법을 사용했는지를 다뤘다. 제6장에서는 칼 융의 꿈이해가 프로이트와 어떻게 다르며 융은 꿈해석 방법으로 프로이트와 달리 어떤 기법을 사용했는지를 비교해서 살펴보았다. 제7장에서는 프리츠 펄스의 게슈탈트 심리학에서 꿈을 어떻게 보며 또한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제3부는 제8장과 제9장으로 꿈의 의미를 찾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최근의 꿈작업 방법인 집단투사 꿈작업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제4부는 제10장과 부록으로 되어 있는데, 제10장에는 꿈의 이해와 꿈작업 과정에 빼놓을 수 없는 분야인 신화와 민담을 담았으며, 부록에는 앞서 제6장의 ‘칼 융의 심리학과 꿈이해’에서 충분하게 다루지 못한 정신의 구조 및 콤플렉스와 원형 그리고 자기와 자기실현의 주제를 다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