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워크북의 저자인 카렌 블루스(Karen Bluth) 박사는 자기연민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이다. 카렌 블루스 박사의 연구를 비롯한 많은 연구는 자기연민적인 청소년일수록 자신에게 가혹한 청소년들에 비해 덜 불안하고, 덜 스트레스를 받으며, 덜 우울하고, 삶에 더 큰 만족감을 느낀다는 것을 보여 준다. 아울러 연구는 자기연민이 비단 청소년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보다 행복하고 만족스럽게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이라는 것을 확인시켜 준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카렌 블루스 박사는 동료인 로레인 홉스(Lorraine Hobbs)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자기연민의 기술을 가르치기 위해 ‘나 자신과 친구 되기(Making Friends with Yourself: MFY)’라는 8주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저와 저의 동료인 크리스토퍼 거머(Christopher Germer) 박사가 함께 성인을 대상으로 만든 ‘마음챙김 자기연민(Mindful Self-Compassion: MSC)’이라는 프로그램을 각색한 것이다. ‘나 자신과 친구 되기’ 프로그램에서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실습과 활동이 담긴 이 워크북은 청소년들에게 자기연민으로 향하는 문을 여는 열쇠가 되어 줄 것이다. 또한 자기연민을 계발하는 과정을 단순하고 명료하게 해 줄 것이다. |